"서울시·서울함 자매결연 40주년"…'서울함 페스티벌' 개최
25일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서 열려
서울함 어린이 미술대회 및 축하공연 진행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에서 '2025 서울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대표 군함이었던 '서울함'과 참수리호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 총 3척의 퇴역 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11월 개장했다. 서울함은 1985년부터 해군에서 사용했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함 어린이 미술대회'는 '우리의 친구, 해군 삼총사'를 주제로 어린이 600여 명이 한강 위 실제 군함을 그리는 미술 체험이다.
완성작은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금상(각 1명), 은상(각 2명), 동상(각 3명) 및 특별상(해군참모총장상 각 1명) 등 총 14명의 어린이를 선정한다.
서울시와 서울함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잼스틱'과 댄스팀 '메모리즈 크루', 비보이와 서커스를 결합한 퍼포먼스 그룹 '브레이커스'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 20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단체 플래시몹 '독도는 우리 땅'도 관람할 수 있다.
2025 서울함 페스티벌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은 서울함공원 관람 티켓 발권이 필요하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함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 속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성취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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