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이상민 보좌' 前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비상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계엄 당시 행안부 장관정책보좌관이었던 정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씨는 지난해 7월 인사에서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전보돼 비상계엄 선포 시기 이 전 장관을 보좌했다.

장관정책보좌관은 해당 부처 소관 업무 중 기관장의 지시 사항을 연구·검토하고 정책과제와 관련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업무를 맡는다.

특검팀은 지난 19일 이 전 장관을 형법상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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