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부터 순찰차까지…경찰, 치안에 AI 반도체 기술 입힌다
경찰청, 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 혁신기술 전략 세미나 개최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청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 혁신기술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치안정책연구소 등 관계 부처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문기관,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 반도체 기술의 치안 분야 적용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AI 반도체의 국내외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가 공유됐고, 2부 패널 토론에서는 경찰청이 '치안 AI 반도체 워킹그룹'을 통해 자체 도출한 7개 기획 과제가 소개됐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AI 반도체 기술을 치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개발과 과제 도출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워킹그룹은 10여 차례 회의를 거쳐 △치안현장 보좌 경찰관용 스마트 AI 배낭 △대화형 AI 폴리폰 △AI 프로파일러 △스마트 AI 멀티모달 캠 활용 경찰 순찰차 △치안 스마트 바디캠·스마트글라스 △치안장비 온디바이스 AI SW 통합관리 플랫폼 등 7개 과제를 도출했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치안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AI 반도체 기반 기술 전략 수립과 실증 중심의 과제 발굴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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