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마포구와 '댕댕이 여름철 무료 건강상담' 진행

여름철 건강관리 무료 상담 및 동물등록 홍보

서울시수의사회는 마포구와 함께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반려가족을 위한 '댕댕이 여름철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개최했다(서울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서울시수의사회(회장 황정연)는 마포구와 함께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반려가족을 위한 '댕댕이 여름철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일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이 재개장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이벤트다.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4명이 참여해 사전 예약 이용객을 중심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내용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피부, 슬개골, 관절 등 건강 관리법과 질환 치료법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봉희 하스펫탈동물병원 원장과 임희수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첫날 상담을 맡았다. 김성구 워너비동물병원 원장과 오현민 닥터호오동물병원 원장은 둘째 날 상담에 참여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마포구와 함께 지난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반려가족을 위한 '댕댕이 여름철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개최했다(서울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수의사들은 건강상담과 더불어 내장형 동물등록의 중요성도 알렸다. 현장에는 동물등록을 마쳤고, 최근 1년 이내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강아지가 주로 참여했다. 일부 미등록 반려견은 현장에서 등록을 마친 후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서울시수의사회 관계자는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반려동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오는 9월과 11월에도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