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테크 컨퍼런스 참여 기업 모집…신기술 전시 기회
기후테크 기술 시연·체험 가능 기업 우대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7월 말까지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가할 기후테크 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기후테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는 2023년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기후테크 관련 행사로, 지난해에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71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약 2500여 명이 DDP 행사장 찾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행사가 기후테크에 관심있는 시민들에게는 기후테크 혁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자,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기업에는 기술·제품 전시는 물론 투자사 매칭과 홍보·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기후테크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이다. 특히 올해는 제품 및 기술에 관한 체험·시연 요소가 많은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최대 30개 기업 모집 예정이며 최종 참여 기업 수는 전시장 구성 및 부스 운영 계획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공간 제공부터 기술 홍보, 제품 및 서비스 설명회(IR피칭), 투자사와 일대일 투자유치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5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시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투자 상담 신청도 상시 모집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의 심화로 기후테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요소"라며 "서울시는 기후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혁신기술 보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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