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민간 앱에서 가능…내년엔 당근마켓 참여
2일부터 시중 5개 은행·기부 전문 기업서 가능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그 동안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고향사랑기부를 2일부터 민간 앱이나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민간 앱·웹 등에서도 이용하는 방안은 그 동안 지자체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지속적으로 요청한 사항이다. 이에 행안부는 8월 '민간플랫폼 조기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약 4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민간과 함께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서비스는 개통 시기별로 1차 시범 개통과 2차 개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차 시범 개통은 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시중 5개 은행(국민, 기업, 신한, 하나, 농협)과 기부 전문기업 2개사(공감만세, 액티부키)가 참여한다.
2차 개통은 내년 3월부터 6월 사이에 이뤄진다. 행안부는 현재 생활플랫폼과 기부 전문기업 당근마켓, 엘지헬로비전, 체리, 웰로, 파스칼랩과 서비스 개통을 준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 서비스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사 앱과 웹 내에 별도 고향사랑기부 페이지를 마련해 기부하기와 답례품 신청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참여 기업별로 서비스 제공 방식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실적은 지난해를 뛰어넘었다. 지난 달 28일 기준 기부금은 약 4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382억 원의 114% 수준이다. 기부건수도 전년 동기(약 27만 건) 대비 127% 수준인 약 35만 건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고향사랑기부 민간 서비스 개통으로 더욱 편리한 기부가 가능해진 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평소 많이 사용하시는 민간 앱과 웹으로 편리하게 고향사랑기부를 하실 수 있도록 차질없이 서비스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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