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연차 공무원 모여 공직 혁신 논의…'조직문화 새로고침' 출범

논의·권고사항, 정부 '저연차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방안' 등 반영

지방공무원 9급 공채 임용 필기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장을 나서는 모습.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조치원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람직한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저연차 혁신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F5)'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문화 새로고침(F5)은 조직문화 혁신에 관심과 열정이 넘치는 재직기간 5년 이하 중앙·지자체 저연차 공무원으로 구성된 범정부 혁신모임이다. 중앙행정기관 기관별 1인씩 46명, 지자체 시·도별 2~3인씩 54명 총 100명이 참여했다.

F5는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키보드 자판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공직사회 조직문화를 새롭게 바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성원들은 기수별로 1년 동안 활동하고, 오프라인 총회(매년 상·하반기)와 온라인 소통 공간(온라인 커뮤니티·SNS 등)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 강연 △저연차 공무원들이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고사항을 논의하는 조별 토론 △행안부 차관과 함께 조직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는 '허심탄회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안부는 조직문화 새로고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범정부 혁신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대식 현장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논의한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고사항은 추후 마련할 '저연차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방안'(가칭)에 반영해 중앙·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간담회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대해 가지는 솔직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