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쓰러짐 사고 예방"…양천구, 태풍 대비 나무 68주 정비
양버즘나무·회화나무 483주 대상 위험성 진단용역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태풍 상황에서의 도로변 대형 가로수 전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15개 구간의 양버즘나무와 회화나무 총 68주를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천구는 생육 상태가 불량한 가로수가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쉽게 쓰러져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매년 가로수 정비공사를 하고 있다.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전도 위험 수목을 선별해 제거‧가지치기 등 조치를 취한다.
이번에는 6월부터 약 40일에 걸쳐 양버즘나무 356주와 회화나무 127주 총 483주 가로수 대상으로 '위험성 진단용역'을 실시했다.
진단용역은 △수목 외형 육안점검(형상, 결함, 기울기) △정밀진단필요 수목 선별 △수목정밀진단(수간단층촬영으로 부후측정) △수목별 관리 방안 제시 등 절차로 이뤄졌다.
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줄기가 썩었거나 구멍이 생긴 수목, 쓰러질 우려가 있는 위험 수목 등 조치가 시급한 양버즘나무 57주와 회화나무 11주를 우선 제거했다.
가을철에는 주변 경관과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가로수 보식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심 가로수의 생육상태와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정밀 진단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가로수 생육 상태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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