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에 백운사, 1000만원 기부

동국대는 20일 동국대 본관에서 '지역 미래인재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제공)
동국대는 20일 동국대 본관에서 '지역 미래인재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국대 제공)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동국대는 백운사가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전날 동국대 본관에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해당 장학은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찰과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연결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1000만 원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백운사 주지인 성구스님은 통도사 사회국장과 기획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해동고 감사와 조계종 소청위원을 맡고 있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정신이 깃들어 있는 장학제도"라며 "주지스님이 직접 학생들을 선발하며 장학생에 대한 애정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