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연상 남친과 '반반' 데이트 통장…입금 재촉하고 자신이 결제하며 생색"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9살 연상 남자친구가 데이트 통장에 모인 돈으로 생색낸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9살 연상 남친이 데이트 통장으로 생색 오지네'라는 제목의 사연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22살 대학생, 남자친구는 31살 4년 차 프리랜서 디자이너다. A씨는 "처음에 데이트할 때 남자친구가 밥을 사면 내가 디저트랑 커피 사고, 남자친구가 영화표를 사면 내가 팝콘을 사는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수익이 고정적이지 않아 데이트 비용이 부담될 때가 있다"면서 데이트 통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A씨는 "나도 사실 학교 앞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로 용돈벌이하고 있어서 넉넉하진 않지만 서로 부담 없이 오래 잘 만나려면 좋겠다 싶어서 데이트 통장을 만들었다"며 "매달 1일에 15만원씩 입금하기로 했는데, 1일 자정이 다 될 때쯤 남자친구한테 꼭 연락이 온다"고 했다. 남자친구가 "아직 입금 안 했네? 지금 돈 없어? 오늘까지잖아. 매번 까먹으니까 그냥 자동이체 해놔라"라며 재촉한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문제는 데이트 통장 카드를 쓸 때마다 마치 남자친구가 사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A씨는 "데이트 통장 카드를 당연하게 자기 지갑 안에 넣는다. 그게 얄미워서 카드 나한테 달라고, 내가 계산하겠다고 하면 '너는 잘 잃어버려서 불안하니까 내가 그냥 가지고 있을게'라고 말한다"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사연에 한혜진은 "밤에 독촉 전화했다는 게 싫다. 오만 정이 다 떨어질 것 같다"고 분노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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