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허물어 주차공간으로…광진구, 최대 2800만원 지원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인 소유 주택의 담장,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구에서 공사를 대행한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주택 1787개소에 총 3357개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주택 23개소에 30개 주차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 수 있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주택이다.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인근 주민에게 주차장을 공유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사업에 참여하면 주차장 1면 기준 900만원, 이후 매 1면 추가시 150만원씩, 최대 28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아파트의 경우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을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하면 1면당 최대 70만원, 아파트당 최대 50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단 공사는 아파트에서 직접 시행하며 설계비는 공사비에서 제외한다.
사업 참여 후 주차장 기능을 5년간 유지해야 하며 매년 이뤄지는 사후관리 조사에서 1년 이내 신축, 물건 적치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지원받은 공사비를 반납해야 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담장 허물기 주차장 조성 사업 활성화를 통해 심각한 주차난과 함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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