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수환 교수팀, IoT 핵심기술 개발·상용화 성공
- 전민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김수환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이 사물인터넷(IoT)기기의 핵심 기술인 고해상도의 아날로그 디지털 컨버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고해상도에 저전력 장점을 지닌 24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개발에 성공했다. ADC는 사물인터넷기기의 센서로 수집한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소수의 기업만이 갖고 있던 사물인터넷의 핵심기술로 김 교수팀은 개발에 성공했을 뿐만아니라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ADC는 대학의 연구성과가 논문으로 머물지 않고, 기술이전되어 상용화에 성공한 좋은 사례"라며 "정밀한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IoT 관련 전자기기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내년 2월 반도체회로 관련 학회에서도 발표된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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