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연령 41.2세…최고령 지자체는 경북 의성군 55.1세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조사 결과 발표
인구 5171만4935명…세대당 인구 2.42명

주민등록 인구 평균연령 현황./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올해 기준 전국 주민등록상 평균연령이 41.2세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는 55.1세인 경북 의성군, 가장 낮은 지역은 36세인 광주 광산구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민등록 인구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4935명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중 거주자는 5120만2984명(99.01%), 거주불명자는 46만3026명(0.90%), 재외국민은 4만8925명(0.09%) 등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38만1346세대로 세대 당 인구는 2.42명이다.

전국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최초 집계한 2008년(37세)에 비해 4.2세 늘었다.

광역단체별로 보면 평균연령보다 높은 지역은 전남(44.7세), 경북(44세), 강원(43.7세), 전북(43.2세), 부산(42.9세) 등 10개 시·도로 조사됐다.

반면 세종(36.8세),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인천(40.1세), 제주(40.6세) 7개 시·도는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2008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낮아진 지역은 3.6세 줄어든 세종이 유일했다. 강원, 부산, 대구는 평균연령이 각각 4.5세씩 높아졌다.

기초단체 가운데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의성군(55.1세)이었고 군위(54.7세), 전남 고흥(54세), 경남 합천(53.7세) 등 총 151개(전체 226개 시·군·구의 66.8%) 기초단체가 전국 평균연령보다 높았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 광산구(36세)이고 경기 화성(36.1세), 오산(36.2세), 울산 북구(36.4세) 등 75개 기초단체(33.2%)는 전국 평균연령(41.2세)보다 낮았다.

2008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높아진 지역은 경남 합천(6.8세), 대구 서구(6.4세), 부산 영도구(6.3세) 등이었고 낮아진 지역은 부산 강서구(4.3세)와 기장군(0.1세) 등이었다.

행정구역 급별 평균연령을 보면 시 40.2세, 구 41.0세, 군 47.2세 등으로 시와 구는 전국 평균연령인 41.2세보다 각각 1세, 0.2세 낮았고 군은 평균연령보다 6세 높은 것으로 나왔다.

전국 시 단위 중에서는 경북 상주(49.3세), 전북 김제(49.1세), 경북 문경(48.3세)·영천(48.2세) 등 36개 시(48.0%)는 평균연령보다 높았고 경기 화성(36.1세)·오산(36.2세), 경북 구미(36.8세) 등 39개 시는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군에서는 경북 의성(55.1세)·군위(54.7세), 전남 고흥(54세), 경남 합천(53.7세) 등 77개 군이 평균연령보다 높았고 대구 달성(39세), 부산 기장(39.5세), 경북 칠곡(39.8세) 등 5개 군은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구 중에서는 부산 동구(47.6세)·중구(47.5세)·영도구(47.1세)·서구(46.6세) 등 38개 구(55.1%)는 평균연령보다 높았고 광주 광산구(36세), 울산 북구(36.4세), 대전 유성구(36.6세) 등 31개 구는 평균연령보다 낮았다.

자세한 주민등록 통계 현황은 홈페이지(rcps.egov.go.kr:80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nn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