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톡톡] '곡성'부터 '미세먼지'…기상천외한 의정부고 졸업사진
- 김이현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이현 인턴기자 = 매년 특이한 졸업사진을 찍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경기도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이 올해도 페이스북 '의정부고등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들의 졸업사진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벌써 각 언론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스북에는 '~를 따라해달라'는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들의 졸업사진 행사는 캐릭터(컨저링의 '발락',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퀸' 등), 연예계(홍상수-김민희, 강정호-박유천 등), 정치, 사회적 문제(미세먼지)까지 사회 전 분야를 망라해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들의 졸업사진을 통해 올해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들의 사진을 보며 기발하고 재미있다며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단순히 재미 위주의 사진부터 사회 풍자적인 사진까지 성역 없이 모든 걸 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멋지다며 격려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누리꾼 'mati****'는 "오늘 제일 즐거웠다"며 "제일 웃었다"라고 즐거웠음을 강조했다.
누리꾼 '머***'는 "의정부고 다시 보게 된다"며 "멋지다 얘들아"라고 말했다.
누리꾼 'fa***'는 "이런 것이 진정한 공부다"라며 "책에만 매달리지말고, 너희들 마음속에, 머릿속에 숨어 있는 창의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산해라"며 눈치보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누리꾼 '황****'는 "큰 인물들이 될 학생들"이라며 "쫄지 말고 미래를 개척해라 화이팅!"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누리꾼 '김***'는 고등어 풍자를 보면서 "고등어를 고등학생이 희화화할정도면 어른들이 학생만도 못하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진짜 (정부는) 반성해라"고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고등어를 언급했던 정부를 비판했다.
의정부고의 졸업사진 행사는 약 7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2014년에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당시 재학생들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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