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서울 여행하고 선물도 받아가세요"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 31일까지…완주 참가자에 기념품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 ⓒ News1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지하철을 타고 지정된 경로를 따라 서울을 여행한 시민에게 완주 기념품을 선물하는 '서울지하철 스탬프투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탬프투어는 지하철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소개해 시민의 지하철 이용을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주제는 '서울 역사문화탐방'이며 코스는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난 12개다. 삼국시대 유적지를 비롯해 조선시대 궁궐과 도성, 근현대사 이야기가 깃든 명소 등이 코스에 포함됐다.

투어 참가 방법은 스탬프투어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소책자를 받아 여행코스별 주요 명소를 2곳 이상 방문, 인증사진을 찍고 해당코스의 지정역 고객안내센터에 사진을 보여주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이다.

총 12개 코스 중 8개 코스 이상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마지막 역에서 완주인증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완주인증 스탬프를 받은 참가자는 8월18일부터 서울메트로 또는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완주를 등록하면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완주기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가 주어진다.

기념품은 양 공사 홈페이지에서 스탬프투어 지정역 중 한 곳을 선정, 9월8일부터 25일까지 찾아가면 받을 수 있다.

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