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모두 고용·임금 관련 불만 가장 많아
뒤이어 군복무와 출산 걱정...권익위 국민신문고
남성과 여성 모두 지난 6년간 '국민신문고'에 고용·임금과 관련한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해 발표했다.
권익위가 운영하는 범정부 민원 포털인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과 국민의 제안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처리결과를 국민에게 알려주는 국민소통 창구이다.
분석 결과 남성의 상위 5개 민원 주제를 살펴보면 △고용·임금(10.3%) △군복무·보훈(7.9%) △교통사고·위반(4.7%) △주택(4.1%) △휴대폰(1.7%) 등의 순이다. 여성은 △고용·임금 (21%) △출산·보육(6.3%) △주택(3.4%) △휴대폰(3.1%) △교통사고·위반(1.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고용·임금과 관련 민원을 가장 많이 제기했고, 남성(10.3%)보다 여성(21%)의 고용·임금 민원이 두 배 이상 더 많았다.
주요 민원의 특징들을 주제별로 보면 남녀 모두가 많이 제기한 고용·임금 민원은 주로 퇴직금, 실업급여, 체불임금 등에 관한 것이다. 주택 관련 민원은 주로 아파트 분양, 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주제로 주로 30·40대 남성과 여성들이 문제를 삼았다.
군복무·보훈 민원의 경우 군입대, 신체검사,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 10대와 60대 남성(국가유공자)이 주로 제기했으며 10대 남성이 제기한 민원 중 41.1%가 군입대 관련한 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출산·보육 민원의 이유는 출산, 육아휴직, 보육료 등이고 민원 비중은 30대 여성 사이에서 가장 높게 측정됐다.
한편 민원 건수는 전 연령층에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연령별로는 30대(35.6%)가 가장 많았고 20대부터 40대가 전체 민원의 81.7%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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