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최저 12도 '쌀쌀'…낮엔 31도, 일교차 최대 15도

전국 가끔 구름…토요일 아침 12~20도·낮 25~30도
일요일 수도권·강원 흐림…제주 산지 오후부터 비

11일 오후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6평창효석문화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메밀꽃밭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가을의 추억을 남기고 있다. (평창관광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1 ⓒ 뉴스1 이동건 수습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10도대 초반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최고 31도까지 오르면서 한낮에는 다소 덥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낮에는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다. 평년 기온은 아침 15~21도, 낮 24~28도 수준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 내륙·산지와 전남 내륙,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13일에는 기압계 양상이 조금 바뀐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고 이후 구름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도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상된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는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 산지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

주말 동안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시기도 이어진다.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하수 역류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