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하루 1개 줄이면 폐기물 10% 줄어요"…범국민 실천운동
중동 전쟁 영향 석유·나프타 수급 불안…13일부터 캠페인
다회용컵 사용·장바구니 이용·배달 다회용기 활용 수칙 제시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정부가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을 13일부터 6개월간 추진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공급망 불안과 자원 의존도를 동시에 낮추겠다는 취지다.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중동 전쟁 영향으로 석유와 나프타 수급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공공기관, 기업 참여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전 국민이 매일 일회용 컵 1개 수준인 약 20g 플라스틱을 줄일 경우 연간 폐플라스틱의 약 10%를 감량할 수 있다고 봤다. 현재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연간 약 383만 톤 수준이다.
이를 위해 다회용 컵 사용, 장바구니 이용, 배달 다회용기 활용, 불필요한 비닐 사용 줄이기 등 9대 실천 수칙을 제시했다. 참여자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접속해 서약하고 실천 인증 사진을 등록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에는 다회용기 사용 전환을 요청하고, 청소년 대상 교육도 병행한다. 전국 약 3437곳의 '일회용품 줄여가게'와 연계해 현장 참여도 확대할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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