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연결만 하면 결제'…PnC 도입 추진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이 PnC 적용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8 ⓒ 뉴스1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플러그 앤 차지(PnC)’ 충전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이 PnC 적용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8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기차를 충전기에 연결하면 인증과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자동결제 방식 도입이 추진된다. 반복적인 카드 인증과 앱 실행 없이 충전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PnC(Plug & Charge)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차량이 자동으로 인증되고 요금 결제까지 동시에 처리되는 기술이다. 기존처럼 회원카드나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PnC 도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제도 설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학계와 시험기관, 이용자 단체,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기후부는 PnC 도입과 함께 국가 단일 인증 체계 구축과 스마트 충전 기반 확산도 추진한다.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을 기반으로 향후 고도화된 충전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 가을 PnC를 우선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 절차 간소화와 함께 전기차 이용 경험을 개선하는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