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여름철 물놀이 지역 250곳 관리 강화…안전요원 투입

김성환 환경부 장관 2025.7.24/뉴스1
김성환 환경부 장관 2025.7.24/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 내 물놀이 지역 250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지는 계곡과 해수욕장 등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정비와 인력을 배치한다.

공단은 이번 조치에 앞서 전국 31개 국립공원사무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위험지역 중심으로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지자체와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악형 국립공원에서는 출입이 허용된 계곡 110곳과 출입 금지된 100곳을 구분해 관리한다.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 82대, 구명환 198개, 입수 방지 그물망 59개, 출입금지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사고 취약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안전 인력 454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해상·해안형 국립공원은 수난 구조장비 330점을 갖추고 전담 인력 280명을 투입한다. 위험지역 출입 통제, 조석 경보시설 운영, 현장 방송 등을 통해 사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과 행동 요령을 현수막과 안내판, 문자 전광판을 통해 안내한다. 수칙에는 입수 전 준비운동, 물 묻히기,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구명조끼·신발 착용, 어린이 보호자 동반, 통제구역 준수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부터는 위험도가 높은 구간 내에 있는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안전 문자를 발송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