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푸는 기후위기 문제…환경부, 혁신 아이디어 공모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환경노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환경노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환경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부는 8월 31일까지 '인공지능 기반 기후·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신청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 대기·수자원·폐기물 문제 해결, 행정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 국민은 물론 환경부와 산하기관 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방식은 '우리 동네 환경정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다.

외부 공모 주제는 탄소배출 시뮬레이션과 폐기물 분리수거 안내, 환경시설 가동 최적화 등이며, 내부 부문은 민원 응답 자동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허가 검토 등 반복·전문 업무 효율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국민 부문 대상은 300만 원, 직원 부문 대상은 150만 원이다. 국민 부문 총상금은 750만 원, 직원 부문은 450만 원이다.

심사 결과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