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6.6도 '5월 날씨'…전국 곳곳 '3월 역대 최고기온' 경신
양평 24.4도…관측 시작 이래 51년 만에 가장 따뜻
서울 23.9도…지난 22일 역대 최고치 25.1도 기록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3월의 마지막 날이자 금요일인 31일, 경남 양산과 경기 양평, 강원 철원 등 전국 곳곳에서 3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남 양산이다. 양산 낮 기온은 26.6도까지 올라갔는데, 종전 지역 3월 최고기온 24.3도(2014년 3월18일)보다 2.3도 높았다.
수도권에선 양평 기온이 24.4도를 기록했는데, 이 지역의 기온 관측이 시작된 1972년 이래 51년새 3월 중 가장 기온이 높았다.
이 밖에 경남 의령·밀양(26.3도) 진주(25.6도) 북창원(25.4도) 김해와 전남 순천·완도(25.3도) 장흥·강진(25.2도), 광양(25.1도) 등이 종전 3월 낮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 낮 기온은 23.9도까지 올라갔다. 서울 역대 3월 최고기온 기록은 지난 22일의 25.1도다.
기상청은 한반도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으며, 맑은 날씨에 일사량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최고 7~9도 높은 상태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주말인 4월 1~2일까지 따뜻한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 5월 중하순 같은 날씨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4월4일쯤 한풀 꺾일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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