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용화실못 일대 철학자 이름 딴 '소로우' 길 조성
생태원 내 1.3㎞ 산책길 소로우 삶과 철학 소개
- 한재준 기자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자연주의 철학자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이름을 딴 '소로우의 길'이 충청남도 서천군 국립생태원 보존녹지 일대에 조성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오는 24일 생태원 용화실못 일대에서 '소로우 길' 명명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자의 이름을 따 국립생태원 내에 길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4년 침팬지 연구가인 제인 구달박사의 이름을 딴 길을 만든 것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과 그의 연구를 이어가는 그랜트 부부의 학문적 정신을 기리는 '찰스 다윈·그랜트 부부 길'도 만들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소로우 길은 그가 살았던 삶의 모습과 생활을 8개 주제로 나눠 용화실못 내에 1.3㎞ 구간으로 조성된다. 길에는 소로우의 삶과 철학을 소개하는 기념지와 명언 등 해설판과 상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손대선 국립생태원 야외식물부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산책길이 생물종다양성의 이해를 높이고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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