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동기·최한수·유일상 교수 등 9명 명예교수 추대

박동기, 최한수, 유일상 교수((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제공) © News1
박동기, 최한수, 유일상 교수((왼쪽부터, 건국대학교 제공) © News1

건국대학교는 이달 말 정년퇴임하는 박동기(대학원 생명공학), 최한수(정치외교학) 등 교수 9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정년퇴임 교수들은 정부로부터 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정년퇴임하는 교수는 △대학원 생명공학과 박동기 교수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한득영 교수 △정치대학 정치외교학전공 최한수 교수 △동물생명과학대학 동물생산환경학 전공 육완방 교수 △사범대학 교육공학과 오성삼 교수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이웅기 교수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 유일상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구자현 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신경외과학교실 장상근 교수 등이다.

박동기 교수는 발아곡류에 버섯종균을 접종시켜 발아대두 동충하초, 발아현미 상황쌀 등 다양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생명공학 학술 연구와 바이오 시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득영 교수는 전기공학의 기초학문인 전기자기학 분야 권위자로 건국대 산업기술연구원장과 산업기술협력센터장을 맡아 학교 인근 기업, 지자체 등과 연계해 산업현장에서 애로사항 해결과 산학협력 연구개발에 기여했다.

특히 국가고시위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 공기업 등 임용시험 출제위원과 주택환경 분야 설계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웅기 교수는 세계수영연맹(FINA)의 국제 수구심판으로 1982 인도 아시안게임, 1986 서울 아시안게임, 1986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988 서울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또 한국대학수영연맹 회장, 대한수영연맹 상임이사, 아시아수영연맹 위원, 한국체육학회 수석부회장, 한국 올림픽성화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일상 교수는 한국언론학회 이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위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한국장애주권익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언론학회 언론법제윤리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 교수는 많은 저널리즘 관련 저서와 언론평론서를 집필했고 현재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