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제한국학포럼' 첫 개최…13개국 한국학자 한자리에

아시아·유럽·북미 14개 대학·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17명 참여

(성균관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아시아·유럽·북미 등 13개 국가·지역의 한국학 연구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글로벌 한국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성균관대는 동아시아학술원 한국학트랙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성균관대 국제관과 600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SKKU 국제한국학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억·아카이브·권력: 한국학의 역동성과 재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13개 국가·지역의 14개 대학·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17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기억과 아카이브가 생산되고 재구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글로벌 한국학의 새로운 연구 방향과 국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11일 열리는 개회식에서는 김경호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축사를 한다.

이어 한기형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명예교수가 '이질 경험과 주체 분열의 와중에서: 한국학이라는 관념의 복잡성'을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다.

학술회의는 △기억을 사유하는 한국학 △아카이브로 보는 글로벌 한국학 △권력과 공동체 기억의 재구성 △번역과 문화 횡단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철학·역사·문학·종교·예술·대중문화·번역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한국학의 연구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이영호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현장에서 바라보는 글로벌 한국학의 과제와 전망'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학자 9명이 각 지역의 한국학 교육·연구 환경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지속적인 국제 학술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성균관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한국학 연구자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후속 공동연구와 국제 학술교류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