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만 잘 봐선 안 된다…서성한, 2028 대입서 출결·학생부 반영 확대
졸업생 지원 제한하고 재학생 중심 전형 확대 기조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2028학년도 대입 전형계획안에서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는 공통으로 학생부 평가와 출결 반영을 강화하고, 재학생 중심 전형 구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편에 나섰다.
서강대는 수시 전형 전반에서 출결 반영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교과 90%, 출결 10%를 반영하며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출결에는 미인정 결석만을 반영하는 것만이 아니라, 미인정 지각·조퇴·결과 등을 모두 반영한다. 논술전형 역시 기존 논술 100%에서 학생부교과 10%, 출결 10%, 논술 80% 구조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 일반Ⅱ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신설됐다. 일반Ⅱ전형에서는 인문학부, 사회과학부, 지식융합미디어학부와 인문학기반·SCIENCE기반·AI기반자유전공학부까지 총 6개의 모집 단위만을 선발한다. 최저등급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을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전형으로 이원화했다. 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재학생만 지원 가능하며, 수능 80%와 학생부교과·출결 각 10%를 반영한다. 서강대 탐구 반영 비율은 20%에서 13.3%로 더 낮아진다.
성균관대는 추천인재 교과전형 지원 자격을 졸업예정자로 제한했다. 또 정성평가 반영 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해 출결과 학교생활 평가 영향력을 강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변경돼 기존 탐구 평균 등급 방식 대신 통합사회·통합과학 개별 과목을 각각 인정하도록 바뀐다.
정시에서는 수능위주전형을 일반형과 특화형으로 이원화했다. 특화형은 국어·수학·탐구 가운데 강점 영역 2개를 중심으로 최대 80%를 반영하는 구조다. 인문계열은 국어·탐구, 자연계열은 수학·탐구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양대는 정시 수능위주전형 모집 인원을 305명 줄인 818명으로 운영하면서 수시 인원을 393명 늘렸다. 2027학년도까지 '교과정성평가'를 10% 반영하던 방식에서 '학생부종합평가'로 정성 평가의 범위를 확대하고 반영 비율도 40%로 확대했다. 재학생 중심 지원 구조를 강화하고 추천형 전형은 폐지했다. 논술전형에는 출결 반영이 새롭게 도입돼 논술 90% 출결 10%로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능 90%와 학생부종합평가 10%를 반영하는 구조를 유지한다. 단순 수능 성적뿐 아니라 과목 선택과 학업 이력 등 학생부 평가 요소를 계속 반영하겠다는 방향성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서성한의 경우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변화, 지원 자격 제한, 전형의 폐지, 신설, 통합 등의 다양한 변화가 존재한다"며 "따라서 이를 꼼꼼하게 살펴 보고 이후의 입시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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