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교권 함께"…서울교육청, 관리자 2000명 통합교육 연수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장애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가 공존하는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관리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리더십 연수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4일과 28일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및 교(원)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일반학교 관리자 통합교육 리더십 혁신 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 인권과 교사의 생활지도 권한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 관리자의 현장 대응 역량과 실천적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1명 이상 재학 중인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원)장 연수는 14일, 교(원)감 연수는 28일 각각 열린다. 대면 참석자는 교(원)장 380명·교(원)감 420명이며, 실시간 줌(ZOOM) 기반 비대면 연수에는 각각 600명씩 참여한다.
연수는 △공감 공연 △통합교육 정책 안내 △법률 특강 △토크콘서트 순으로 구성된다.
1·2부에서는 지적장애 첼리스트 배범준이 클래식 공연을 진행해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한다. 이어지는 정책 안내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통합교육 주요 정책인 '학교 안 정책배리어프리', '더공감교실', '서울긍정적행동지원'(서울PBS) 체계 등을 소개한다.
3·4부에서는 황태륜 법무법인 화담 변호사가 장애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를 주제로 법률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헌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중심으로 장애학생 권리를 설명하고, 개정 초·중등교육법과 교원의 학생생활지도 고시를 바탕으로 한 교사 보호 방안도 다룬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은 학교 현장을 이끄는 관리자의 포용적 리더십에서 시작된다"며 "학생과 일반교사, 특수교사 모두가 상호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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