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 평균 재산 27억→33억…강은희 교육감 282억 최다
[재산공개]15개 시·도교육감 중 10억 이상 재산 신고 9명
임태희 경기교육감 50억 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35억 원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전국 15개 시·도교육감 중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약 282억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6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전국 15개 시·도 교육감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반영해 이달 3일까지 신고한 평균 재산은 약 32억994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억2931만 원)보다 약 5억7000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공개 대상에는 지난해 9월 교육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최교진 전 세종시교육감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한 서거석 전 전북교육감은 제외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으로 총 281억7576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억7874만 원 증가했으며, 비상장주식 평가액 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강 교육감은 전체 재산 증가 순위 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0억5845만 원을 신고하며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35억7551만 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21억610만 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18억8525만 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18억347만 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16억8514만 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15억2107만 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12억5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10억 원 이상의 자산을 신고한 인원은 총 9명이다.
10억 원 미만 자산을 신고한 교육감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7억7709만 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6억974만 원), 김광수 제주교육감(4억2999만 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4억1286만 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2억6931만 원) 등이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사인 간 채무 등으로 인해 교육감 중 가장 낮은 마이너스(-) 1900만 원을 기록했다.
재산 증감 추이를 보면 15명 중 11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4명은 감소했다. 증가 폭은 강은희 교육감이 43억7874만 원으로 가장 컸으며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11억6806만 원 증가해 뒤를 이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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