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도 델리 한국교육원 개원…"한-인도 교육협력 거점"

교육부 전경/뉴스1 DB
교육부 전경/뉴스1 DB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15일 인도 델리에 한국교육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정체성 교육과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이다.

1960년대 일본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는 22개국에 47개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한국교육원 설치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고, 한국교육원의 역할을 확장해 왔다.

특히 최근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계기로 유학생 유치가 전략적으로 요구되는 국가에는 한국 유학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과 해외 한국어 교육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유학생 유치센터가 설치된 한국교육원은 △미국 LA·시애틀 △일본 오사카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카자흐스탄 알마티 △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인도 등 11개원이다.

현재 인도에는 1만2000여 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인도 전역의 교육, 산업, 문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양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인도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한국교육원 개원 시기에 맞춰 유학생 유치센터를 설치하고 인도 내의 한국어 보급과 인도 유학생 유치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경제·문화적 위상과 30만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교육 강국 전략에 맞게 인도한국교육원의 역할이 대폭 강화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도한국교육원이 한-인도 교육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