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자 114만…전년比 7만명 증가

1차 신청 결과 1월 넷째 주부터 확인 가능…2차 신청 내달부터

한국장학재단 전경(한국장학재단 제공)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 올해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자가 전년 동기 대비 7만여 명 늘어난 114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11월 20일~12월 26일 진행한 2026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에서 총 114만 명의 대학생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7만여 명의 대학생이 신청한 바 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 연계형 장학금을 말한다.

학자금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평가액과 부동산 등 재산의 소득환산액, 형제·자매 수에 따른 공제액을 반영하고, 지원구간 산정에는 8주 내외의 기간이 소요된다.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결과는 이달 넷째 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화(1599-2000) 및 채팅 상담, 한국장학재단 각 지역 센터와 청년창업센터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 기간을 놓친 대학생은 오는 2월 3일~3월 17일 진행되는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이용하면 된다. 재학생의 경우에는 국가장학금은 1차 신청이 원칙이며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으로 수혜가 가능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장학금 신청자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국가장학금 제도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학비 지원제도로써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장학재단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더 많은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