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계엄 1년 맞아 학교에 '헌법과 민주주의' 자료 배포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3일 관내 학교에 '헌법과 민주주의' 수업 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수업 자료에는 △헌법의 의미와 기본권 종류 △사회 변화에 따른 헌법 개정 △헌법 제정권자로서 국민의 역할 △새로운 기본권 제안하기 등 내용이 담겼다.
교육청은 자료와 함께 배포한 공문을 통해 "학생들이 헌법의 기본 이념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자료를 안내한다"며 "학생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여건에 맞게 활용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에 보다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사실과 논리에 기반해 사회 현실을 이해하고 생각과 처지가 다른 동료를 존중하며, 때론 자기 입장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다른 관점에서 토론하는 역지사지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더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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