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수업 혁신 돕는다…'AI·디지털 교육 콘퍼런스' 개최

교사·학부모·학생 약 1500명 참여…특강·세션 운영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시대 학습자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2025 AI·디지털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성장을 위한 AI, 미래를 만들어 가는 AI 교육'이며, 교사·학교경영자·교육전문직·학부모·학생 등 약 1500명이 참여한다. 교육청은 특강과 16개 세션을 통해 AI·디지털 기반 우수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업 혁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AI 시대, 미래를 위한 진단과 성장'과 이창건 서울대 AI 연구원 교수의 '미래 인재를 위한 AI 기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특강이 이어진다.

이어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에 맞춘 16개 세션이 운영된다. 세션은 특강, 수업 사례 나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리더십과 AI혁신 △AI 시대 인문학의 길 △AI 교육과 성장하는 교실 △AI 융합 수학·과학 수업 △생성형 AI △피지컬 AI 등 주제를 다룬다.

정 교육감은 "이번 콘퍼런스가 서울교육이 함께 만들어 갈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을 위한 AI, 미래를 만들어 가는 AI 교육'을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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