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예술 페스티벌 열린다…교육부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

11월 18~19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진행

(교육부 제공)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오는 18~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학교예술교육 축제는 전국의 초·중·고교생들이 협력형 예술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 단위 예술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축제 예선에는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 약 2550명이 참가했다. 이번 본선에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40개교 106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지난해 학교예술교육 축제 뮤지컬 부문에 입상한 광주 동신여중이 축하공연(뮤지컬 갈라쇼)을 진행한다.

1일 차에는 뮤지컬 및 합창, 2일 차에는 오케스트라(표준, 관악, 국악) 공연을 펼친다. 행사 당일 본선 경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교(팀)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축제 현장에 참여한 학생·학부모 외에도 누구나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공연을 교육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메타버스'(https://bit.ly/3JAyPM7)에서는 협동 미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교예술교육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창의성과 표현력이 향상되고, 정서적 안정과 바른 인성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예술을 즐기고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