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4] 시험 끝나면 정보전쟁…대입 전략 설명회 본격 시작

수능 당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명회

9일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도 수시 입시박람회 및 설명회 '수시:로 물어봐'를 찾은 학부모가 대학입시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2025.8.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오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직후부터 대입 정시 전략 경쟁이 본격화된다. 주요 교육기관과 입시업체들은 수능 당일부터 가채점 결과 분석, 정시모집 요강 해설, 지원 전략 등을 설명하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시작한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EBS는 수능이 끝난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향분석 라이브'를 통해 영역별 출제 경향과 성적대별 대입 준비 전략을 짚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교육도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2026 수능 라이브 설명회'를 생중계한다. 올해 수능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수시·정시에서 가채점 결과를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대학별 논술 출제 트렌드와 시험 직전 유의사항도 제시한다.

종로학원은 14일 오후 3시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동시에 송출한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별 유불리, 사탐·과탐 변수 등을 분석하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및 주요 대학의 합격선 예측을 발표할 예정이다. 메디컬 계열 지원 전략, 문·이과 학과별 유불리 분석도 포함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유웨이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2026학년도 대입 수능 가채점 설명회'가 진행된다. 수능 출제 경향, 정시모집 요강 분석, 의약학계열 및 해외대학 지원 전략 등 전반적인 대입 흐름을 짚는다.

이투스교육평가소는 오후 8시 가채점 설명회를 열어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판단 기준과 의대 정원 축소에 따른 자연계열 지원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이어 15일에는 평촌·부천·분당·일산 등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도 이어진다.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는 대성마이맥에서 수능 가채점 라이브 설명회를 열고 가채점 분석과 수시 마무리 전략, 정시 지원 가이드를 발표한다. 현장 설명회는 같은 날 오전 11시, 오후 2시에 강남대성학원에서 재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두각학원도 오후 7시에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영등포구와 함께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의에서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 특징, 대학별 전형 분석 및 지원전략, 성적대별, 지원군별 유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