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집중호우 피해 학생에게 '긴급 생활비 장학금' 지급

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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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연세대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재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등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 재학생(초과학기생 포함)이며, 신청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신청은 기존 '신문고장학금'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된다.

장학금은 생활비 목적의 일회성 지급으로, 신청 내역과 피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별 금액이 산정된다. 장학금 지급은 8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