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의에도 챗GPT 활용한다…교수법 연수 확대
대교협, 올해 총 184개 교수·직원 연수 운영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대학 교수법 강의에도 챗지피티(GPT) 등을 활용한 강의가 확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부설 고등교육연수원은 '2024년 연수 운영 계획'을 23일 발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대학교수·직원의 교수·직무 능력 향상, 특정 전문영역 업무에 대한 집중 연수 과정을 199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80개 과정에 7393명이 참여해 전년보다 783명 늘었다. 연수 만족도도 전체 평균 86.9점으로 높았다.
올해는 경영관리직 2개 과정, 교수법 91개 과정, 직무연수 29개 과정, 전문연수 41개 과정, 실무기술 17개 과정, 특별연수 4개 과정 등 총 184개 과정에서 7500여 명을 모집한다.
교수법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챗GPT, AI 등을 활용한 교수법 등을 확대 개설했다. 또 학기 중 비대면 과정을 신설해 선택 기회를 다양화했다. 직무연수는 직능별 협의회의 자문을 통해 직무 담당자의 요구사항과 고등교육 정책 변화 등 내용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별연수는 고등교육 관련 이슈와 대학의 요구를 파악해 4개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전문연수 중 입학사정관 관련 기본교육과정 10개는 대교협 공정성지원팀과 협의해 4월 중 세부계획을 확정한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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