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46만명 '수능 첫 리허설' 6월 모평 돌입…N수생 역대 최고

지원자 46만3675명 '역대 최저'…졸업생은 19.0%로 '역대 최고'
과탐>사탐 지원자 역전…'EBS 연계 체감도' 얼마나 오를지 관심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모평)가 1일 오전 8시40분 전국 2107개 고등학교와 463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평 지원자 수는 46만3675명으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37만5375명(80.9%), 졸업생 등이 8만8300명(19.1%)이다. 전체 지원자는 전년 대비 1만3473명 줄며 역대 가장 적었다. 그러나 졸업생은 1만1625명 늘며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또 올해 6월 모평에서는 처음으로 과학탐구 지원자(24만4993명)가 사회탐구 지원자(24만3767명)를 뛰어넘었다.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해 수능 출제경향과 문제 유형,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 평가원은 해마다 6·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실시해 개선점을 찾아 11월 수능에 반영한다.

또 6월 모평은 재학생만 응시하는 시·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와 다르게 졸업생도 참여한다. 이 때문에 전체 수험생 집단에서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학습 계획과 대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 모평에도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적용됐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고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EBS 교재 '연계 체감도'도 관심사다. 평가원은 앞서 지난 3월 올해 수능 시행계획을 발표하며 EBS 연계율을 50%로 유지하되 도표·지문 등 소재의 유사도를 높여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6월 모평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확진자도 분리·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도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응시생의 성적은 전체 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 (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실시된다.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시험종료 직후부터 오는 4일 오후 6시까지다. 이후 5~13일 이의심사를 거쳐 13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표는 6월28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