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상품이 작품으로"…숙명여대 '업사이클링' 졸업패션쇼
- 서한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숙명여대는 재학생들이 아웃도어 브랜드의 재고 상품을 활용한 친환경 프로젝트로 '업사이클링(새활용) 패션쇼'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숙명여대 의류학과는 지난 9일 서울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영원무역홀딩스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업사이클링 패션쇼를 열었다.
업사이클링(새활용)은 단순히 물건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예술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패션쇼를 위해 영원무역홀딩스는 관계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재고와 반품 상품을 숙명여대에 기부했다. 이를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 12명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폼해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이날 패션쇼에서 선보인 작품들은 졸업 작품의 일환이었다. 올해 45회를 맞이한 숙명여대 의류학과 졸업패션쇼는 '페르소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4개의 무대에서 43벌의 디자인이 발표됐다.
김영선 학과장은 "학생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버려지는 옷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아가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디자인 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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