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교조 법외노조' 후속대책 착수

(서울=뉴스1) 안준영 기자 = 교육부는 25일 오전 11시,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소집, 전교조 전임자 77명에 대한 복귀와 단체교섭 중단 등 조치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사무실 임대료 등 지원금 회수 여부 등에 대한 일선 교육청의 의견도 수렴한다.

교육부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단체협약 해지 등 향후 대응 지침을 담은 공문을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낼 계획이다.

하지만 전교조가 전임자 학교 복귀 거부와 연가 투쟁 등을 검토하는 등 전면전을 예고한데다 강원·전북·광주 등 진보 성향 교육감이 교육부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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