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CNC 선거보전금 부풀리기 수사'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

대검찰청은 30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신유철)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54)에 대한 교비 횡령 등 수사 중 관련 사건으로 수사해 온 CNC의 선거비용 보전금 편취 등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선 수사를 통해 선거비용 부풀리기를 통한 보전금 편취가 전남도교육감 사건 외에도 전국적으로 이뤄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순천지청에서 수사 중인 전남교육감 사건 등과 관련된 부분은 수사가 완료됐고 나머지 피의자나 참고인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 사건 관계인들의 편의와 원활한 증거수집을 위해 이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 소속 검사 1명을 순천지청에 파견해 수사를 지원했으나 해당 검사를 지난 26일자 인사를 통해 복귀시킨 바 있다.

또한 당초 사건을 지휘했던 순천지청 조은석 지청장과 민영선 차장검사, 담당 부장검사 등도 이 인사를 통해 모두 다른 곳으로 발령났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중앙지검 공안부에 배당해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seojib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