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스포츠토토' 본사 및 관계사 압수수색(종합2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가 19일 기업 인수 관련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스포츠토토(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가 지난 2008년 부동산 개발업체 G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횡령 및 관련 인허가 로비 등이 벌어진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스포츠토토가 입주한 서울 논현동 916빌딩 전경. 2012.4.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검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투표권 사업자인 스포츠토토(주) 본사를 19일 전격 압수수색했다.<br>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회사 운영 과정에서 임원 등 내부 직원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본사와 관계사 임원의 자택 및 사무실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br>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는 수사와 관련된 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br>이날 압수수색은 최근 스포츠계의 연이은 승부조작 사건이 불거진 상황에서 진행돼 검찰 수사가 이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주목된다.  <br>검찰은 이날 수색작업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형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결과를 토대로 관련자를 곧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br>스포츠토토는 야구나 농구, 축구 등 경기 전 승부결과를 예측해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경기 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받는 복권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리온그룹 계열사인 스포츠토토㈜에 이 사업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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