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허철훈 전 선관위 사무총장 출국금지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장 이어 관련자 잇따라 출국금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할 특검팀 이태한 특별검사가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9.7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이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특검팀 요청에 따라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이어 허 전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출국을 금지했다.

합수본으로부터 관련 수사 기록을 넘겨받은 특검팀은 6·3 지방선거 당시 서울 송파·강남 등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관위의 투표용지 인쇄 물량 축소 결정 과정과 지휘부 관여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중앙선관위 △경기도 선관위 △의정부시 선관위 △김포시 선관위 △인천시 선관위 △인천 연수구 선관위 △대구시 선관위 △대구 동구 선관위 △부산시 선관위 △부산 북구 선관위를 상대로 첫 번째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