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혼 소송서 '김옥숙 메모' 공개한 노소영 소환 통보

참고인 조사 일정 조율 중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2차 조정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15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른바 '김옥숙 메모'를 공개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소정수)는 노 관장에게 참고인 소환 통보를 하고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통해 '김옥숙 메모' 속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노 관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해당 메모를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메모에는 노 전 대통령 일가가 관리한 것으로 의심되는 904억 원 상당의 자금 내역이 기재돼 있었다.

검찰은 최근 비자금이 흘러 들어간 곳으로 의심받는 동아시아문화센터 관계자와 노 전 대통령 자금 관리에 관여한 전직 비서관 등을 조사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