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 수 있다"…전국기능경기대회서 교도소 수형자 18명 입상

금상 4명·은상 4명·동상 2명 등…13개 교정기관 22명 참가

제 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실내장식 직종에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 안동교도소 수형자. 2026.8.28./ⓒ뉴스1 (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교도소 수형자들이 목공과 타일, 보석 가공 등 기능 기술을 겨루는 전국 대회에 참가해 총 18명이 입상했다.

법무부는 28일 화성직업훈련교도소 등 13개 교정기관 수형자 22명이 인천에서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 9개 직종에 참가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기관 직업훈련생 가운데 기능이 우수한 수형자를 선발해 지방·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이 입상했다.

보석가공 직종에서 금상을 수상한 수형자 A 씨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정말 기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수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직업훈련은 수형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성공적으로 사회로 돌아가게 만드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mark83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