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투표용지 부족' 서초구 선관위 실무자 2명 피의자 소환
선거 담당관·선거1계장 직무유기 혐의 소환
- 송송이 기자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을 위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차장검사)가 13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실무자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은 이날 서초구 선관위 선거담당관과 선거1계장을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광진구와 강남구를 비롯해 각 자치구 선관위 사무국장과 선거담당관, 선거 1계장 등을 잇달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당일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으며, 이 중 26곳에서는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합수본은 또 최근 송파구 선관위가 잠실4동의 거소투표자 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보고해 본투표용지가 과소 인쇄된 정황을 확인하고 송파구 선관위 선거담당관과 계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아울러 합수본은 이날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과 선관위 간부들의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관위 관계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합수본은 최근 외교부로부터 노 전 위원장의 배우자 동반 해외 출장에 대해 상대국 초청이 없었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노 전 위원장은 2022년 호주·뉴질랜드, 2024년 독일·에스토니아, 지난해 덴마크·스웨덴 출장에 모두 배우자를 동반했으나 출장자 명단에 배우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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