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이종호 전 블랙펄 대표 소환…'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관련

30일 오전 10시 참고인 조사 진행

'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2025.8.5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30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소환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과천 사무실로 이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이 전 대표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위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정부 관계자들에게 접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사표 제출을 고민하던 임 전 사단장을 언급하며 한 변호인에게 "VIP에게 이야기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녹취 내용이 공개되면서 그는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됐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김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임 전 사단장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병대 쌍룡훈련 초청 명단에 대해 위증하고,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표를 만난 적 없고 알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허위 진술한 혐의도 받는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