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방한' 적도기니 대법원장 접견…양국 사법교류 논의

조희대 대법원장(오른쪽)과 프란시스코 에부이 응게마 미쿠에(Francisco Evuy Nguema Mikue) 적도기니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제공)
조희대 대법원장(오른쪽)과 프란시스코 에부이 응게마 미쿠에(Francisco Evuy Nguema Mikue) 적도기니 대법원장. (법원행정처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방한한 적도기니 대법원장을 만나 양국 사법부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전날(17일) 조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방한 중인 프란시스코 에부이 응게마 미쿠에(Francisco Evuy Nguema Mikue) 적도기니 대법원장을 접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대법원장과 응게마 미쿠에 대법원장은 양국 사법부가 당면한 관심 사안을 공유하고, 인적 교류 방안과 다각적인 국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응게마 미쿠에 대법원장은 접견 이후 대법원 청사를 둘러보고 조 대법원장이 주최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경기 성남시에 소재한 대법원 전산정보센터를 방문해 한국 사법제도와 사법행정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40여 년 만에 이뤄진 첫 최고위급 사법 교류다.

적도기니는 지난해 6월 국제사법재판소(ICJ) 재판관 선거와 2022년 8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 선거에서 우리 후보를 지지하는 등 사법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사법부 간 상호 이해 수준이 높아지고 국제 사법 무대에서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