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큐텐 대표 등 8명 사기혐의 추가 기소…피해액 8.4억원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검찰이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추가 고소된 큐텐 임직원들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국원)는 지난 27일 티몬·위메프 모회사였던 큐텐의 구영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8명을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 추가 수사 결과 이들의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피해 금액은 8억4000만 원대로 파악됐다.
함께 고소·고발된 큐텐 임직원 및 외부 업체 관계자 등 13명은 소속, 지위 및 역할 등을 고려해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티메프 사태는 대금 정산일이었던 2024년 7월 7일 위메프 입점 업체 셀러 500여 명이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온라인상에서 공론화되면서 촉발돼 이후 티몬으로도 확산했다.
앞서 검찰은 2024년 12월 11일 피해 규모 1조8500억 원에 달하는 티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자 10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을 침해하는 다중피해 범죄에 엄정 대응해 건전한 경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큐텐은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한국계 이커머스 기업이다. 2022년 티몬과 2023년 위메프를 각각 인수했으나 2024년 미정산 사태가 터지면서 이듬해 티몬을 오아시스에 매각했다. 위메프는 파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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