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김태훈 정교유착 합수본부장 "지위고하 막론 실체 규명"
"검경 합동, 국민 원하는 결과 내놓을 수 있게 최선"
통일교·신천지 정교유착 의혹 수사
- 송원영 기자,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김민지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신천지 등 특정 종교 단체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할 김태훈 정교유착 비리 합수본부장(서울남부지검장)이 첫 출근을 마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본부장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본부장으로서 맡겨진 막중한 소임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좌고우면 없이 오직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본부장은 '통일교와 신천지 중 우선 순위에 둔 의혹이 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에 있고, 수사단 구성이나 장소 준비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차차 논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0일 정치권이 추진하는 ‘통일교 특검’과 별개로 검·경 합동수사본부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검찰과 경찰, 이원화 체제로 꾸려진 합수본은 김 본부장을 포함해 임삼빈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차장검사)과 함영욱 전북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을 각각 부본부장으로 검사 10명, 경찰 22명 등 모두 46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사무실은 내란특검이 입주했던 서울고검을 사용하기로 했다.
합동 수사 체제가 돌입하면서 합수본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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