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봉사대상에 '공익인권센터 함께'…법조협회 선정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법조협회가 매년 선정하는 법조봉사대상의 2025년 수상자에 '공익인권센터 함께'가 선정됐다.
법무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을 열고 공익인권센터 함께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승수 법무사와 박선우 법원 주사, 이정석 검찰행정관에게는 각각 봉사상을 수여했다.
법조봉사대상은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계 종사자를 격려하고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법조협회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회장인 법조협회는 법률문화 발전을 위해 1949년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공익인권센터 함께는 2016년부터 노숙인,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등에게 법률상담, 인권 교육과 배식 봉사 등을 하고 다수의 공익 소송과 공익·인권영화 상영, 무변촌 변호사 보내기 활동 등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승수 법무사는 다문화 가정 2세들에게 법무교육을 실시해 10여 명을 법무사사무원으로 취업을 알선해주었고,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에게 재취업 교육을 실시했다.
박선우 법원주사는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소외계층과 그들을 응대해야 법원·검찰·경찰 공무원을 위한 국내 최초 영어 가이드북을 저술했고, 이정석 행정관은 61회에 걸친 꾸준한 헌헐활동과 자율방범대 야간순찰, 발달지연아동의 승마체험 및 동물교감 봉사 등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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